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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스피가 미국발 관세 강행 소식에도 소폭 하락하며 마감했습니다.
3거래일 연속 하락했지만, 쏟아진 악재에 비해선 선방했다는 평가입니다.
김수빈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발 관세 공포에도 국내 시장의 하락 폭은 제한적이었습니다.
코스피는 4일 장중 등락을 반복한 끝에 2,520선에서 소폭 하락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8거래일 연속 팔아치우며 기관과 함께 동반 매도했지만, 개인이 사들이면서 지수 하락을 방어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도 상이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유럽 방위비 증액 소식에 방산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했고, 관세 안전 주로 꼽히는 조선 관련 종목도 불기둥을 켰습니다.
반면, 미국과 우크라이나 정상회담이 파행으로 끝나면서 재건주들은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1% 가까이 하락해 730선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시장에선 국내 증시에 관세 공포가 선반영된 만큼 변동성의 진폭이 지난주처럼 커지진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 한 주간 코스피와 코스닥은 각각 4.59%, 3.96% 빠지며 급락장을 연출했습니다.
동일한 악재를 지속적으로 겪은 만큼, 국내 증시가 '면역'이 생겼을 수 있단 분석입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 "한국 산업의 타격을 직접적으로 주는 분들이 있다면 또 한 번 변동성이 커질 순 있지만 그 영향력은 점차 약해지지 않을까란 생각을 하고 있고요. 3월, 4월달까지는 협상의 시간이 좀 이어지지 않을까…"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강도 높은 발언을 내놓을 경우 시장의 변동성 확대는 여전히 배제할 수 없습니다.
한편, 전문가들은 중국 양회에서 경기부양 정책이 나오는지 여부에 따라 국내 증시에 추가적 조정이 있을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여기에 미국 고용 지표 발표와 유럽중앙은행의 기준금리 결정 등도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주요 변수로 꼽힙니다.
연합뉴스TV 김수빈입니다.
[영상취재 기자: 정우현]
#코스피 #코스닥 #관세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수빈(soup@yna.co.kr)
코스피가 미국발 관세 강행 소식에도 소폭 하락하며 마감했습니다.
3거래일 연속 하락했지만, 쏟아진 악재에 비해선 선방했다는 평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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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빈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발 관세 공포에도 국내 시장의 하락 폭은 제한적이었습니다.
코스피는 4일 장중 등락을 반복한 끝에 2,520선에서 소폭 하락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8거래일 연속 팔아치우며 기관과 함께 동반 매도했지만, 개인이 사들이면서 지수 하락을 방어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도 상이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유럽 방위비 증액 소식에 방산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했고, 관세 안전 주로 꼽히는 조선 관련 종목도 불기둥을 켰습니다.
반면, 미국과 우크라이나 정상회담이 파행으로 끝나면서 재건주들은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1% 가까이 하락해 730선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시장에선 국내 증시에 관세 공포가 선반영된 만큼 변동성의 진폭이 지난주처럼 커지진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 한 주간 코스피와 코스닥은 각각 4.59%, 3.96% 빠지며 급락장을 연출했습니다.
동일한 악재를 지속적으로 겪은 만큼, 국내 증시가 '면역'이 생겼을 수 있단 분석입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 "한국 산업의 타격을 직접적으로 주는 분들이 있다면 또 한 번 변동성이 커질 순 있지만 그 영향력은 점차 약해지지 않을까란 생각을 하고 있고요. 3월, 4월달까지는 협상의 시간이 좀 이어지지 않을까…"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강도 높은 발언을 내놓을 경우 시장의 변동성 확대는 여전히 배제할 수 없습니다.
한편, 전문가들은 중국 양회에서 경기부양 정책이 나오는지 여부에 따라 국내 증시에 추가적 조정이 있을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여기에 미국 고용 지표 발표와 유럽중앙은행의 기준금리 결정 등도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주요 변수로 꼽힙니다.
연합뉴스TV 김수빈입니다.
[영상취재 기자: 정우현]
#코스피 #코스닥 #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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