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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 대통령에 대한 '영장 기각 은폐 의혹'을 거듭 반박하며 검찰의 압수수색으로 오히려 의혹이 풀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검찰의 강제수사 착수에도 자신감을 보인 것인데요.
검찰은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배윤주 기자입니다.
[기자]
공수처는 지난달 28일, 윤 대통령 내란 혐의 수사 과정에서 영장 기각 사실을 은폐했다는 의혹으로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았습니다.
검찰은 공수처의 영장 청구 내역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던 공수처는 정례브리핑을 통해 '영장 기각 은폐와 수사 기록 누락'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공수처 관계자는 "검찰의 압수수색으로 그동안 윤 대통령 변호인단과 정치권에서 제기해 온 영장 관련 의혹이 다 해소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이 직접 관련 자료를 확보한 만큼 공수처의 수사에 문제가 없다는 것이 오히려 확인될 거라는 취지입니다.
또, 영장 기각 기록을 고의로 누락했단 의혹에 대해서도 "검찰에 공소제기를 요구할 당시, 관련 기록을 모두 보냈다"며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공수처는 검찰의 압수수색에 대해 불편한 기색도 내비쳤습니다.
검찰이 공문 협조 방식으로 자료를 확보할 수도 있지 않았냐는 시각에 대해 "그런 의견도 내부에 있다"며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검찰은 공수처에서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의혹 전반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공수처 관계자 소환 여부를 검토할 전망입니다.
한편, 지난달 20일 윤 대통령의 구속취소 심문을 진행한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2일 의견서 제출을 마감하고 막판 검토에 들어간 상황입니다.
공수처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법원 판단에 영향을 줄지 주목되는 가운데 이르면 이번 주 결정이 나올 수 있단 전망도 나옵니다.
연합뉴스TV 배윤주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배윤주(boat@yna.co.kr)
[앵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 대통령에 대한 '영장 기각 은폐 의혹'을 거듭 반박하며 검찰의 압수수색으로 오히려 의혹이 풀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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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의 강제수사 착수에도 자신감을 보인 것인데요.
검찰은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배윤주 기자입니다.
[기자]
공수처는 지난달 28일, 윤 대통령 내란 혐의 수사 과정에서 영장 기각 사실을 은폐했다는 의혹으로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았습니다.
검찰은 공수처의 영장 청구 내역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던 공수처는 정례브리핑을 통해 '영장 기각 은폐와 수사 기록 누락'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공수처 관계자는 "검찰의 압수수색으로 그동안 윤 대통령 변호인단과 정치권에서 제기해 온 영장 관련 의혹이 다 해소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이 직접 관련 자료를 확보한 만큼 공수처의 수사에 문제가 없다는 것이 오히려 확인될 거라는 취지입니다.
또, 영장 기각 기록을 고의로 누락했단 의혹에 대해서도 "검찰에 공소제기를 요구할 당시, 관련 기록을 모두 보냈다"며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공수처는 검찰의 압수수색에 대해 불편한 기색도 내비쳤습니다.
검찰이 공문 협조 방식으로 자료를 확보할 수도 있지 않았냐는 시각에 대해 "그런 의견도 내부에 있다"며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검찰은 공수처에서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의혹 전반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공수처 관계자 소환 여부를 검토할 전망입니다.
한편, 지난달 20일 윤 대통령의 구속취소 심문을 진행한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2일 의견서 제출을 마감하고 막판 검토에 들어간 상황입니다.
공수처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법원 판단에 영향을 줄지 주목되는 가운데 이르면 이번 주 결정이 나올 수 있단 전망도 나옵니다.
연합뉴스TV 배윤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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