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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특혜 채용' 혜택을 받은 고위직 간부 자녀들에 대한 후속 조치 등을 둘러싼 거센 비판 여론에, 선관위가 결국 머리를 숙였습니다.
국민의힘은 '제3자에 의한 수술'이 필요하다며 '특별감사관' 도입을 재차 촉구했습니다.
박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선관위는 "고위직 자녀 경력 채용 문제와 복무 기강 해이 등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며 머리를 숙였습니다.
감사원 직무감찰 등을 통해 '채용 비리'가 드러났음에도, 후속 조치 등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점을 인정한 셈입니다.
특히, '특혜 채용' 혜택을 받은 당사자 10명이 현재 정상 근무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는 언론 보도 뒤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보도자료를 통해 '대국민사과'에 나선 모양새입니다.
선관위는 문제가 된 지방직 경력채용을 중단하고, 면접위원을 100% 외부인사로 구성하는 등 자구 노력에도 국민의 믿음과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면 선거 과정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데에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국회의 선관위 대상 국정조사 등 논의에 적극 참여하고, 외부 인사가 주도하는 '한시적 특별위원회' 구성 등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선관위 채용 비리 등 문제점을 지적하며, '특별감사관'을 도입을 주장해왔던 국민의힘은 '늦었지만 다행'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어떤 기관이 자정 능력을 상실하면 외부의 제3의 기관이 여기에 대해서 외과적인 수술을 하는 것이…"
국민의힘은 선관위에 대한 한시적 감사권을 가진 '특별감사관' 도입을 위한 법안을 이번주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선관위가 신속하고 엄정한 조사와 뼈를 깎는 노력으로 국민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면서, 국회 차원의 실효성 있는 감시·견제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영상취재: 신경섭 김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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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우(hwp@yna.co.kr)
[앵커]
'특혜 채용' 혜택을 받은 고위직 간부 자녀들에 대한 후속 조치 등을 둘러싼 거센 비판 여론에, 선관위가 결국 머리를 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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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제3자에 의한 수술'이 필요하다며 '특별감사관' 도입을 재차 촉구했습니다.
박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선관위는 "고위직 자녀 경력 채용 문제와 복무 기강 해이 등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며 머리를 숙였습니다.
감사원 직무감찰 등을 통해 '채용 비리'가 드러났음에도, 후속 조치 등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점을 인정한 셈입니다.
특히, '특혜 채용' 혜택을 받은 당사자 10명이 현재 정상 근무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는 언론 보도 뒤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보도자료를 통해 '대국민사과'에 나선 모양새입니다.
선관위는 문제가 된 지방직 경력채용을 중단하고, 면접위원을 100% 외부인사로 구성하는 등 자구 노력에도 국민의 믿음과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면 선거 과정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데에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국회의 선관위 대상 국정조사 등 논의에 적극 참여하고, 외부 인사가 주도하는 '한시적 특별위원회' 구성 등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선관위 채용 비리 등 문제점을 지적하며, '특별감사관'을 도입을 주장해왔던 국민의힘은 '늦었지만 다행'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어떤 기관이 자정 능력을 상실하면 외부의 제3의 기관이 여기에 대해서 외과적인 수술을 하는 것이…"
국민의힘은 선관위에 대한 한시적 감사권을 가진 '특별감사관' 도입을 위한 법안을 이번주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선관위가 신속하고 엄정한 조사와 뼈를 깎는 노력으로 국민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면서, 국회 차원의 실효성 있는 감시·견제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영상취재: 신경섭 김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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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우(hw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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