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또다시 전국에 강풍을 동반한 비나 눈이 내리겠고, 강원 산간으로는 40㎝에 달하는 폭설이 이어질 텐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조민주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광화문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이번 연휴 내내 궂은 날씨가 이어졌는데요.

오늘도 전국에 눈비가 내리겠습니다.

중부와 경북을 중심으로 대설특보 발효 중인 만큼, 대비 단단히 해주셔야겠습니다.

오늘 하루 동안에 강원 산간에서 40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돼, 총 적설이 1m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 밖의 강원 동해안과 경북 북부에 10~30cm, 강원 내륙과 충북에 최대 10cm, 서울을 포함한 그 외 지역은 1~8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현재 해안가를 중심으로 강풍 특보가, 전 해상에서도 풍랑특보 발효 중입니다.

당분간 전국에 순간풍속 초속 15~20m 이상의 강풍이 불겠습니다.

보행자와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겠고요.

바다의 물결도 최고 5m 이상으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오늘 한낮엔 전국이 2~8 도선으로 평년보다 낮겠습니다.

지역별 낮 기온 보시면, 서울 3도, 대구 5도, 대전 6도, 광주와 부산 7도에 머물겠습니다.

계절이 봄에 들어섰기 때문에 환절기 건강 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저녁까지 강원 산지와 동해안은 눈이나 비가 더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미끄럼 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광장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조민주 기상캐스터)

(현장연결 김세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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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