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예정대로 오는 4일부터 캐나다와 멕시코에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라면서도 관세율은 이미 예고한 25%에서 조정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러트닉 장관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4일에 멕시코와 캐나다에 관세가 부과될 것이라면서도 "관세율이 정확히 얼마일지는 대통령과 그의 팀이 협상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러트닉 장관은 이어 관세율이 인하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 "분명히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캐나다와 멕시코 국경을 통해 합성마약인 펜타닐이 유입되고 있다며 이를 관세 부과 이유로 들었는데 이를 차단하려는 노력과 성과에 따라 관세율이 내려갈 수 있다고 시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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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sisyph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