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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일) 새벽 전북 남원의 한 초등학교에서 불이 났습니다.

새벽 시간대라 인명피해는 없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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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과 경북 구미에서도 화재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전국 사건사고, 차승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건물 2층 창문에서 검은 연기가 마구 뿜어져 나옵니다.

사다리를 타고 2층에 오른 소방대원이 소방 호스로 진화 작업에 나섭니다.

새벽 3시 50분쯤, 전북 남원시 이백면의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컴퓨터 등 기자재를 태우고 50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새벽 시간이라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누전에 의한 화재로 보고, 현장 감식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방 안이 완전히 불에 타 형체를 알아보기 어렵습니다.

새벽 1시 반쯤, 인천광역시에서는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습니다.

불은 3층짜리 빌라 1층 안방에서 시작돼 30분 만에 완전히 꺼졌습니다.

불이 옆집으로 번지지는 않았지만, 대피하던 주민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 관계자> "화점실 외로는 연소 확대가 된 걸로 확인되지 않는데요. 연기라든지 그런 거는 위로 올라가니까…"

경찰은 방화 용의자를 특정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새벽 4시 10분쯤 경북 구미의 한 단독주택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불은 26평짜리 주택과 창고, 농기계 등을 태우고 1시간여 만에 진압됐습니다.

거주자 2명이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35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됩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목보일러 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

#화재 #사건사고 #소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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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은(chaletun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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