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설전을 벌이며 최악의 회담을 마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이튿날인 현지시간 1일 영국 런던에 도착해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를 만났습니다.

스타머 총리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영국 전역에서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으며, 우리는 우크라이나의 편에 서 있다"고 말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도 "영국은 우리의 핵심 파트너로, 여러분의 지원을 믿는다"며 감사를 표했습니다.



두 정상은 2일 유럽 정상들과 긴급 정상회의를 하고 우크라이나와 유럽 안보를 논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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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예(yey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