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3월 개학을 앞두고 방학의 마지막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 고민하고 계신 분들 계신가요?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제작된 아동 뮤지컬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하는데요,



아동 공연 티켓 판매 톱3를 차지한 작품들을 신새롬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뮤지컬 '만복이네 떡집' 중>"넌 화나면 주먹부터 나오지~ 공부도 못하는 바보 멍청아!"

초등 3학년 교과에 수록된 밀리언셀러 '만복이네 떡집'.

먹기만 하면 소원이 이뤄지는 떡을 파는 떡집을 만난 만복이와 장군이에게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뮤지컬은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까지 폭넓은 연령층에 사랑받고 있습니다.

<뮤지컬 '100층짜리 집' 중>"누굴까. 누구지. 100층짜리 집에 놀러올 친구~"

이와이 도시오가 쓴 '100층짜리 집'은 국내 출간 10여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올라 있는 책입니다.

10층마다 바뀌는 동물들의 집에 초대된 도치의 모험 이야기로, 원작의 상상력에 더해 다채로운 무대와 음악이 아이는 물론 어른들도 만족하는 작품으로 호평받고 있습니다.

숫자 블록들로 구성된 애니메이션 시리즈 '넘버블록스'

영국에서 제작돼, 국내에서도 인기를 끈 영유아 교육용 애니메이션이 국내에서 최초로 뮤지컬로 제작됩니다.

'롤리팝' '두들팝' 등을 제작한 브러쉬씨어터가 애니메이션 원작자들과 힘을 합쳐, 공연 전부터 이미 티켓이 인기리에 팔리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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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새롬(rom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