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장 3연임에 실패한 이기흥 체육회장이 사퇴 절차를 마무리했습니다.
4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이 회장은 1월 31일 자로 사임서를 제출했고, 이에 따라 규정상 이달 27일까지 임기였던 이 회장의 체육회장직도 종료됐습니다.
앞서 지난 달 14일 열린 체육회장 선거에서 낙선한 이 회장은 임기가 남아 있음에도 '조기 사퇴' 의사를 표명했고, 국제올림픽위원회, IOC에도 IOC 위원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한편 새 체육회장으로 뽑힌 유승민 당선인 측은 문화체육관광부에 관련 서류를 제출하는 등 취임에 필요한 인준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종력기자 (raul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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