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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1번지] 여야 '민생' 주도권 경쟁…'내란 특검' 두고는 충돌

사회

연합뉴스TV [여의도1번지] 여야 '민생' 주도권 경쟁…'내란 특검' 두고는 충돌
  • 송고시간 2025-01-31 17: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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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1번지] 여야 '민생' 주도권 경쟁…'내란 특검' 두고는 충돌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서용주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여야 정치권이 설 민심을 토대로 '민생'을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국민의힘은 반도체특별법 등 민생 법안 처리를 내세웠고,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추경 편성을 위해 '민생지원금'을 포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내란 특검법에 다시 거부권을 행사할지 주목됩니다.



관련 내용,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서용주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과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질문 1> 여야가 설 민심을 놓고 엇갈린 해석을 내놨는데요. 두 분이 보고 들은 설 민심은 어땠습니까?

<질문 2> 여야는 설 연휴 민심을 토대로 민생을 강조하며 정국 주도권 잡기에 나선 모습입니다. 국민의힘은 반도체특별법 등 민생법안 처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는데요.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를 겨냥한 공세 수위를 끌어 올렸습니다.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최근 흑묘백묘론과 실용주의를 강조한 이 대표를 겨냥해 고양이에겐 생선을 못 맡긴다고 비판했고요.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 대표의 발언을 검증하는 '이재명 시리즈'를 시작하겠다고 밝혔어요?

<질문 3> 국민의힘은 헌법재판관들의 정치적 편향성도 연일 주장하고 있습니다.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헌법재판관 8명 가운데 3명이 진보 성향 법관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출신이라는 점을 지적했고요.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과 이재명 대표의 사적 친분 의혹, 이미선·정계선 재판관 가족과 윤 대통령 탄핵 단체와의 연관 의혹 등을 거론했는데요. 민주당은 "탄핵 불복 시나리오"라고 비판했어요?

<질문 3-1> 헌법재판소가 정치권과 언론이 제기하는 헌법재판관의 정치적 편향성 논란에 대해 "탄핵 심판은 헌법과 법률에 따라 이뤄지는 것이지 재판관의 개인 성향에 의해 좌우되는 것이 아니다"라고 일축했습니다. 그러면서 사법부의 권한 침해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했는데요. 헌재의 입장,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4> 오늘 정진석 비서실장 등 대통령실 관계자 5명이 서울구치소를 방문해 윤 대통령을 접견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도 다음 주 윤 대통령 접견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당 일각에서는 "민심과 맞지 않는다"는 비판도 나와요?

<질문 5> 이재명 대표는 정부·여당이 '전국민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을 반대해 추경을 못하겠다고 하면, 민생지원금을 포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본소득'에 이어 '민생지원금'까지, 자신의 대표 정책을 내려놓는 모습인데요. 조기대선을 염두에 두고 중도층 확보에 나선 것이라고 봐야 할까요?

<질문 6> 최근 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 이른바 비명계 인사들이 잇따라 '이재명 대표 일극 체제'에 견제구를 던지고 있는데요. 이 대표가 오늘 "당에 다양한 의견이 있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이들을 과도하게 공격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제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한 자리에서도 '통합과 포용'이 핵심 메시지였는데요. 당 내 움직임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질문 7>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오늘 국무회의에서 두 번째 '내란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할지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8> 최 대행이 또 다시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민주당이 어떻게 대응하리라고 보십니까? '탄핵' 등 강한 경고 메시지는 내지 않고 있는데요?

<질문 9> 내란 특검법이 국회로 돌아와 재표결에 부쳐질 경우, 국민의힘에서 이탈표가 얼마나 나올 거라고 보십니까?

<질문 10> 윤 대통령 탄핵심판이 다음 주부터 재개되고, 내란 혐의 형사재판도 이르면 오늘 재판부에 배당됩니다. '이중 재판'이 본격화하는 건데요. 윤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을 위해, 법원에 보석을 청구하고, 형사재판이 끝날 때까지 탄핵심판 중지를 요청할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법원이 받아들일까요?

지금까지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서용주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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