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연기대상 받은 이순재 "오래 살다 보니 이런 날도"

배우 이순재가 KBS 연기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이순재는 어제(11일) 오후 방영된 '2024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뒤 "오래 살다 보니 이런 날도 온다"며, "시청자 여러분께 평생 신세 많이 지고 도움 많이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1934년생인 이순재는 이로써 KBS 역대 최고령 대상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드라마뿐 아니라 다양한 연극 무대에도 올랐던 그는 지난해 10월 건강 문제로 공연 중이던 연극을 전면 취소했으며, 3개월 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신새롬 기자 (romi@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