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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임전무퇴로 尹 끌어내야"…체포영장 집행 촉구

정치

연합뉴스TV 민주 "임전무퇴로 尹 끌어내야"…체포영장 집행 촉구
  • 송고시간 2025-01-08 20:49:32
민주 "임전무퇴로 尹 끌어내야"…체포영장 집행 촉구

[뉴스리뷰]

[앵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재발부를 고리로 공세의 고삐를 죄었습니다.

공수처를 향해 즉각적인 체포를 촉구하는 동시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을 향한 압박도 이어갔습니다.

윤솔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윤 대통령에 대한 신속한 체포 필요성을 연일 강조하고 있습니다.

체포영장이 다시 발부된 만큼 공수처를 향해 '임전무퇴'의 각오를 가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임전무퇴의 각오로 영장 집행에 임하여 내란 수괴 윤석열을 신속하게 체포하길 촉구합니다…가용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서라도 관저에서 윤석열을 끌어내야 합니다."

이재명 대표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을 향해 "불법적 저항에 대해 은근슬쩍 지원하거나 지지하는 행위는 경제를 망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에 지휘권을 행사하라는 우회적인 요구로 해석됩니다.

민주당은 '형법상 내란죄' 논란 방어에도 재차 나섰습니다.

8년 전 탄핵소추위원장을 맡았던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의 인터뷰 내용을 제시하며 "권 원내대표도 과거 '탄핵소추안 재구성에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과거에 한 말을 보면 너무 귀에 쏙쏙 들어오지 않습니까?…헌법에 위반되는지만 빨리 따져서 대통령 직무를 계속하는 것이 적정한지를 판단해 달라는 것이 헌법 재판 아닙니까?"

한편 일부 민주당 의원들은 윤 대통령이 관저에서 도피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는데, 관저를 방문한 윤상현 의원은 "그곳에 계시다"고 반박했습니다.

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 solemio@yna.co.kr

[영상취재기자: 김성수 최성민]

#민주당 #윤석열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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