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악재로 코스피가 약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외국인 투자자들은 인터넷·게임 업종과 방산주는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비상계엄 사태 다음 날인 지난 4일부터 20일까지 13거래일 동안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3조344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
이 기간 외국인은 삼성전자, KB금융, 현대차 등을 집중 매도했고, 연초 외국인 자금이 대거 유입됐던 밸류업주가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반면 네이버와 크래프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악재에 둔감한 인터넷·게임주, 방산주는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지이 기자 (han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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