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이 '국회의원 체포조' 운영 과정에서 직접 보고를 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연합뉴스TV 취재에 따르면 검찰은 비상계엄 관련 군과 경찰 관계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체포조 활동에 대한 국수본의 지휘라인 가동 상황을 자세히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어제(19일) 국가수사본부 등에서 확보한 압수물을 분석한 뒤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을 소환할 방침입니다.
당초 국수본은 비상계엄 선포 이후 방첩사령부와 연락을 주고받고 인력 지원 명단을 제공했다고 인정했지만, 해당 인력이 정치인 체포조인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채연 기자 (touche@yna.co.kr)
#체포조 #계엄 #국수본 #검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