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박주민 선택했냐' 질문에 명태균 "의원 명단 쭉 보다가…"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늘(17일)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를 접견했습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쯤, 경남 창원교도소에서 명 씨를 30분간 만난 뒤 취재진에게 대화 내용을 전달했습니다.

박 의원은 "본인의 현재 상황과 앞으로 있을 정치 일정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주로 많이 이야기했다"면서 왜 자신을 선택했느냐는 질문에 명 씨는 '의원 명단을 쭉 보다가 그냥 정했다'고 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명씨의 변호인은 명 씨가 박 의원과 지난 12일 접견하기로 했지만, 접견이 취소되면서 박 의원에게 건네려던 휴대전화 3대와 USB를 검찰에 제출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고휘훈 기자 (take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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