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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5호골'에도 웃지 못한 손흥민…토트넘, 충격 역전패

[앵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첼시와의 런던 더비에서 시즌 5호골을 터뜨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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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토트넘이 3대4로 역전패하면서 웃지 못했습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토트넘은 초반 먼저 두 골을 뽑아내며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

첼시 수비수 쿠쿠레야의 실수를 틈타 전반 5분 솔란케, 전반 11분 쿨루세브스키가 연속으로 첼시 골 망을 흔들었습니다.

하지만 전반 15분 주전 수비수 로메로가 부상으로 교체되자 경기 분위기는 급격히 첼시로 넘어갔습니다.

전반 17분 제이든 산초에 만회골을 내주더니 이후 수비가 흔들리며 첼시에 세 골을 더 내주며 역전당했습니다.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은 토트넘은 손흥민이 후반 추가시간 메디슨의 도움을 받아 리그 4호골이자 시즌 5호골을 터뜨렸습니다.

지난 달 AS로마와의 유로파리그 페널티킥 득점 이후 열흘 만에 나온 손흥민의 득점이었습니다.

더 이상의 골이 나오지 않으면서 토트넘은 먼저 두 골을 넣고도 안방에서 첼시에 3대4로 충격의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후반 28분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놓쳤던 손흥민은 패배의 책임을 자신에게 돌렸습니다.

<손흥민 / 토트넘> "우리의 실수에 대해 하루종일 얘기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신 저를 탓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리더로서 비난은 제가 감수하겠습니다."

본머스전에 이어 2연패를 당한 토트넘은 리그 11위로 내려앉았습니다.

반면 4연승을 달린 첼시는 승점 31점 고지에 오르며 선두 리버풀과의 격차를 4점으로 좁혔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손흥민 #5호골 #첼시 #토트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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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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