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권동욱 전 국회 보좌관·이승훈 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동훈 대표가 직무정지를 요구하는 입장을 내면서 탄핵정국이 출렁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한 대통령 입장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 권동욱 전 국회 보좌관, 이승훈 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 두 분과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한동훈 대표가 오후에 윤석열 대통령을 만났지만, 자신의 판단을 뒤집을만한 말은 듣지 못했다고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대표, 오전에는 최고위에서 윤 대통령의 직무 집행 정지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는데요, 면담을 통한 기류 변화는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 1-1> 한동훈 대표가 하루 사이에 입장을 바꾼 이유, 뭐라고 보세요?
<질문 2> 탄핵소추안 표결을 하루 앞두고 대통령실의 침묵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면담 이후에 입장이 나올 전망도 제기됐었지만, 대통령실은 오늘 대국민 담화는 없다고 전했는데요, 이런 배경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2-1> 내일 표결 전에 대통령의 입장 나올 가능성 있을까요?
<질문 3> 내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이 당초 저녁 7시로 예정됐지만 앞당겨질 가능성도 나옵니다. 여당 내 기류가 엇갈리고 있는 상황에서, 탄핵에 대한 반대 당론이 유지될 가능성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이재명 민주당 대표, 오늘 특별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탄핵 절차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신속한 수사와 체포가 이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한 대표에게도 여야 대표 회동을 제안했는데, 아직 답을 내놓진 않고 있죠?
<질문 5> 이런 가운데 오늘 낮 대통령이 국회에 갈 거란 이야기가 나오면서 국회가 한때 술렁였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이 국회 본청 출입문 앞을 막아서는 일까지 벌어졌는데 이후 대통령의 국회 방문 일정이 없다는 공식 입장이 나오면서 상황은 해제됐습니다. 이런 상황이 왜 생겼다고 보십니까?
<질문 6> 계엄 당시 상황을 두고 홍장원 국정원 제1차장의 발언이 파장을 낳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이 전화해 "이번 기회에 싹 잡아들이라"고 지시했다는 것입니다. 여야 당 대표는 물론 대상이 된 정치인들 명단이 공개됐는데, 조태용 국정원장은 정치인 체포와 관련해 어떤 지시도 받은 적이 없다고 말하고 있어요?
<질문 6-1> 이와 관련해 오늘 오후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의 국회의원 체포 지시가 없었다는 공지를 냈다가 1분도 채 지나지 않아 공지를 취소했거든요? 이 상황을 어떻게 봐야 할까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