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김민수 전 국민의힘 대변인·김수민 시사평론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표결이 내일 오후 7시쯤 이뤄집니다.
민주당은 김여사 특검법도 함께 재표결하기로 했는데요.
여당에 대한 압박용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김민수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수민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봅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민주당이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내일 오후 7시 추진합니다. 민주당은 이날 김여사 특검법 재표결도 추진하기로 했는데, 이건 어떤 배경이라고 봐야 할까요?
<질문 1-1> 관심은 표결의 향방입니다. 민주당은 "반드시 탄핵하겠다" "표결 불참시 국민들의 지탄을 받을 것"이라며 여당 의원들을 압박하고 나섰지만 국민의힘이 '탄핵 반대'를 당론으로 삼았습니다. 한동훈 대표도 어제 반대 입장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바 있는데요,
<질문 1-2> 향후 표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2> 윤 대통령의 침묵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어제로 예상됐던 대국민담화도 열리지 않았고 여당의 사과 요구에도 역시 묵묵부답입니다. 다만, 다양한 언론보도를 통해 윤 대통령은 이번 계엄령 사태의 원인은 '야당의 폭거' 때문이고 이번 계엄 포고가 '야당을 향한 경고성 조치'임을 주장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2-1> '대국민담화' 등 윤 대통령의 입장 발표는 언제쯤 나올까요.
<질문 3> 이런 가운데 국회에서 열린 긴급 현안질의에 비상계엄을 설계한 것으로 알려진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불참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현안질의가 열리기 한 시간 반 전, 면직처리 했기 때문인데요. 반면 계엄사령관을 맡았던 박안수 총장의 사의는 반려했고, 현안질의에는 군 창설 후 처음으로 장관 대리인 차관이 출석하는 사태가 발생했어요?
<질문 3-1> 이런 가운데 검찰이 전격적으로 김용현 전 장관의 출국을 금지했습니다. 야당에서 해외도피 우려 등이 나오자 발 빠르게 처리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하지만 김 전 장관은 정치공세라고 맞받고 있거든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국회 현안 질의를 보면, 계엄사령관을 맡았던 박안수 육군총장의 역할에도 많은 의문이 생깁니다. 계엄사령관은 계엄사에 대한 총 지휘권을 얻게 되지만, 박 총장은 계엄 선포 사실도 대통령 발표를 보고 알았고 계엄군의 국회 진입도 몰랐다고 주장했습니다. 포고문 역시 자신이 쓰지 않았다고 했는데요. 상황이 이렇다 보니 계엄사령관 역할에 대해서도 논란이 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질문 4-1> 국회 현안질의에서 나온 이상민 행안부 장관의 발언들도 논란입니다. 이 장관은 출석 초부터 "내란죄, '내란 동조자'라는 표현에 신중을 기해달라"고 말하는가 하면 "국회를 제대로 봉쇄했으면 비상계엄 해제 의결을 했겠냐"며 "국회 권한을 막고자 마음 먹었다면 충분히 할 수 있었다"고 발언했습니다. 야당 의원들의 강한 반발을 불렀는데요. 나중에 발언 취소를 하긴 했습니다만, 이 같은 이 장관의 발언들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계엄선포 직후 계엄군이 일부 지역의 선관위를 간 정황이 드러나면서 그 배경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계엄군은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을 선포한지 5분 만에 선관위에 도착했고 국회 진입 계엄군 수보다 더 많은 계엄군이 선관위에 진입 한건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5-1> 이런 가운데 독일에서 유학 중인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귀국 일정을 앞당겨 급거 귀국했습니다. 김 지사는 귀국 후 첫 일성으로 "탄핵은 이제 거스를 수 없는 국민의 명령이 됐다"고 했는데요. 귀국한 김 전 지사, 탄핵 정국에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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