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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톡톡] 키 차이만 153cm…세계 최장신과 최단신 여성의 만남 外

세계

연합뉴스TV [지구촌톡톡] 키 차이만 153cm…세계 최장신과 최단신 여성의 만남 外
  • 송고시간 2024-11-30 17:34:34
[지구촌톡톡] 키 차이만 153cm…세계 최장신과 최단신 여성의 만남 外

세계에서 제일 키가 큰 여성과 제일 키가 작은 여성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두 사람의 키 차이만 무려 150cm가 넘는데요.

지구촌 이색 기록, 화면으로 함께 만나보시죠.

▶ 키 62.8㎝…'세계 최단신 여성' 지오티 암게

발 받침대 없이는 차에서 내리기 힘들 정도로 아주 작은 여성.

키 62.8cm, 세계에서 가장 키가 작은 여성이라는 기네스 기록을 갖고 있는 인도의 지오티 암게입니다.

고개를 힘껏 치켜들고 인사를 나누는 사람은 튀르키예의 루메이사 겔기인데요.

215.16㎝의 키로 세계에서 제일 키가 큰 여성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는데, 암게보다 무려 153cm나 더 큽니다.

겔기는 과도한 성장 등이 나타나는 희소 질환인 위버증후군을 앓고 있고, 암게는 유전적 질환인 연골형성부전으로 성장이 제한됐는데요.

'2024 기네스 월드 레코드의 날 행사'를 맞아 키 차이가 무려 153cm에 달하는 두 사람의 특별한 만남이 마련된 겁니다.

<지오티 암게 / 세계 최단신 여성> "세계에서 제일 키가 큰 여성을 만나 올려다보게 돼 즐거웠어요. 목에 통증이 좀 있었지만 곧 익숙해졌습니다."

<루메이사 겔기 / 세계 최장신 여성> "저와 지오티는 공통점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우리 둘 다 자기 관리와 화장, 손톱 관리, 보석을 좋아하죠."

▶ 물 위에서 축구공 이마에 올려놓고 오래 버티기

축구공을 이마에 얹어놓은 채 물 위에 떠 있는 남성.

쿠바의 전 수구선수가 지난해 자신이 세운 세계기록을 경신하기 위한 도전에 나섰습니다.

물 위에 뜨기 위해 균형을 맞추면서 동시에 축구공도 떨어트리면 안 되는 아주 어려운 도전이었는데요.

심지어 허리에 6kg 무게추까지 달아 난이도는 더욱 업!

불굴의 정신력과 체력으로 지난해보다 1분 28초 더 버티는 데 성공하며 세계 기록을 다시 썼습니다.

▶ 네잎 클로버는 명함도 못 내민다…잎이 무려 63장!

보통 세 잎의 클로버보다 잎이 하나 더 많은 걸 행운의 클로버라고 부르죠.

그럼 이 클로버는 대체 어떻게 불러야 할까요?

무려 63장의 잎을 가진 클로버가 기네스 기록에 올랐습니다.

일본의 와타나베 요시하루는 2012년부터 클로버를 교차수정하며 잎의 수를 조금씩 늘려 왔는데요.

드디어 올해 63장의 잎을 가진 클로버를 재배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한 줄기에서 나온 게 믿기지 않을 많큼 잎이 풍성한데요.

잎이 작은 데다 겹겹이 겹쳐 있어, 잎 하나하나에 번호를 매기며 세는 데만 1시간이 넘게 걸렸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이색 기록이었습니다.

신주원PD (nanjuhee@yna.co.kr)

#지구촌톡톡 #지구촌화제 #기네스 #기네스세계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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