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걸그룹 뉴진스가 오늘 그러니까 잠시 뒤입니다.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고 알렸습니다.
뉴진스 멤버 5명이 모두 참석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자세한 소식 취재 기자 연결해서 들어봅니다.
신새롬 기자.
[기자]
그룹 뉴진스 멤버들의 기자회견이 잠시 뒤 시작됩니다.
약 4분 뒤면 강남 모처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하는 건데요.
기자회견 내용은 전속 계약 해지와 관련된 내용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오늘 오후 6시쯤 취재진들에게 기자회견을 알리는 연락이 온 만큼 정말 긴급하게 이뤄지는 기자회견입니다.
앞서 뉴진스 멤버들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복귀 등 요구사항을 제시하며 14일 이내 시정하지 않으면 전속계약을 해지하겠다는 내용증명을 어도어에 보낸 바 있습니다.
멤버들이 제시한 시한이 오늘이었던 만큼 어도어로부터 받은 회신에 대한 입장과 향후 계획에 대한 발표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업계에서는 민 전 대표가 이미 어도어를 떠났고 멤버들이 요구한 시정 사항이 실현되기는 어려운 상황인 만큼 전속계약 해지 수순을 밟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앵커]
전속계약 해지로 갈 가능성이 높다는 건데 위약금 상당하지 않습니까?
[기자]
뉴진스가 어도어를 떠나기로 결심했다면 어도어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고 법정 다툼을 벌이게 됩니다.
가처분이 인용되면 멤버들은 본안 소송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독자 활동이 가능해지는데요.
본안에서 다툴 계약 해지의 경우 양측의 신뢰 관계 파탄이 중요한 만큼 멤버들이 승소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집니다.
다만 전속 계약 해지와 위약금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업계가 예측하는 위약금은 최대 6000억 원으로 추정되는데요.
구체적인 액수는 추후 법정에서 따지게 되고 귀책 사유에 따라 위약금은 달라지게 됩니다.
지난 2022년 7월 데뷔한 뉴진스의 계약 기간은 2029년까지입니다.
자세한 소식은 기자회견 후에 또 전해드리겠습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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