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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로 원주 만종교차로서 53중 추돌…11명 다쳐

사회

연합뉴스TV 폭설로 원주 만종교차로서 53중 추돌…11명 다쳐
  • 송고시간 2024-11-27 20:39:47
폭설로 원주 만종교차로서 53중 추돌…11명 다쳐

[뉴스리뷰]

[앵커]

강원도 원주에서는 53중 추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1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자세한 소식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최지원 기자.

[기자]

네, 사고가 난 곳은 원주의 409번 지방도 만종교차로입니다.

오늘(27일) 오후 5시 50분 차량 53대가 추돌했습니다.

원주소방서는 이 사고로 11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밝혔습니다.

현재도 사고 수습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 과정에서 부상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폭설로 인해 도로 위에 블랙아이스로 차량이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블랙아이스는 기온이 갑작스레 내려가면서 도로에 녹았던 눈들이 다시 투명하게 얼어붙는 현상입니다.

운전자의 눈에 잘 띄지 않기 때문에 겨울철 대형사고의 주 원인으로도 꼽힙니다.

소방당국은 사고 현장의 도로가 내리막이라 차량이 연쇄적으로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커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사고 후 1시간 반이 지난 지금까지도 인근에서 차량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퇴근길 극심한 교통 혼잡이 빚어지는 가운데, 원주시는 긴급재안안전문자를 보내고 주변 도로를 우회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최지원 기자 (jiwoner@yna.co.kr)

[화면제공 : 강원소방본부]

#원주 #추돌사고 #블랙아이스 #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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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