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한국 일반여권 소지자 등에 적용 중인 무비자 입국 기간을 두 배로 늘리고,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무비자 정책을 중단했던 일본을 다시 비자 면제 대상에 포함했습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 오늘(22일) 정례 브리핑에서 무비자 방문 목적에 '교류 방문'을 추가하고 비자 없이 체류할 수 있는 기간을 현행 15일에서 30일로 늘린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일본, 불가리아, 루마니아 등 총 9개국 일반여권 소지자도 오는 30일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 비자 없이 중국을 방문할 수 있습니다.
무비자 방문 목적과 기간 확대 조치는 한국 등 이미 무비자 입국이 허용됐던 38개 국가에도 적용됩니다.
강재은 기자 (fairydu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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