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가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을 이용해 자국을 공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앞서 우크라이나는 영국이 지원한 공대지 순항미사일 '스톰섀도'로 러시아 본토를 타격했는데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악화일로로 치달으며 핵전쟁 위협이 대두되고 제3차 세계대전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데요.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전황 살펴보겠습니다.
<질문 1>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향해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을 발사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사실이라면,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후 러시아가 처음으로 ICBM을 발사한 건데요. 러시아가 어떤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고 봐야할까요?
<질문 2> 앞서 러시아의 보복 공습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키이우에 있는 각국 대사관들은 폐쇄하고 직원들에게 대피령을 내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정보 당국은 러시아가 대규모 공습이 임박했다는 가짜 정보를 퍼뜨리는 심리전을 벌였다고 주장했었는데요?
<질문 3>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추가적으로 발사된 Kh-101 순항 미사일 6발을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공군의 방공 능력이 향상되었다고 볼 수 있을까요?
<질문 4> 우크라이나는 미국이 제공한 장거리 미사일 '에이태큼스'으로 러시아 본토를 공격데 이어 영국이 제공한 미사일 '스톰 섀도'까지 발사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번 전쟁에서 가장 강력한 게임 체인저로 꼽혀왔었잖아요, 위력이 상당할 듯 한데요?
<질문 5> 바이든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인지뢰 지원도 결정했습니다. 당초 민간인 피해를 이유로 대인지뢰 지원을 거부해왔잖아요. 퇴임을 얼마 앞두지 않은 시점에서 정책을 뒤집으며서 우크라이나를 향한 무기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어떤 이유라고 보세요?
<질문 6> 이 대인 지뢰는 접전이 벌어지는 쿠르크스 지역에서 보병의 발을 묶는 용도로 쓰일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는 상당수의 북한군도 투입된 것으로 알려져 있죠. 만약 지뢰 설치가 본격화 하면, 러시아군이 북한 병력을 소모품처럼 쓸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는데요?
<질문 7> 바이든 대통령이 미사일과 대인지뢰의 사용 제한을 줄줄이 풀자, 러시아는 '핵무기'를 앞세워 강 대 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핵무기 사용 조건을 완화해 우크라이나도 핵공격 대상으로 포함했는데요. 실제로 핵무기를 사용할 가능성 어떻게 보세요? 사실 푸틴 대통령에게 핵 사용은 최후의 협상 수단 아니겠습니까?
<질문 8> 이런 가운데,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트럼프 당선인과 우크라이나 휴전을 논의할 가능성이 있단 보도가 나왔습니다. 우크라이나가 나토 가입을 포기하고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영토 일부를 양보한다는 것이 전제 조건인데요. 이 보도가 사실이라면, 트럼프 당선인이 수용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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