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리뷰]
[앵커]
찬 바람이 물러나며 영하권 강추위는 누그러졌습니다.
당분간 평년 기온을 다소 웃도는 수준에서 쌀쌀한 가을 날씨가 이어질 전망인데요.
임하경 기자입니다.
[기자]
찬 바람이 점차 물러나며 전국을 강타한 영하권 추위의 기세도 한결 누그러졌습니다.
수요일 아침 일부 중부 내륙은 여전히 0도를 밑돌았지만, 서울 2.4도, 대전 0.3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상권을 회복했습니다.
목요일에는 기온이 더 올라 전국에서 최저기온이 5도 안팎을 보이겠습니다.
낮에는 15도 안팎으로 오르겠고, 중부지방에는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김병권 / 기상청 예보분석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점차 올라 21일 목요일은 기온이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높겠습니다."
영하권 추위는 풀렸지만, 얼굴에 닿는 바깥 공기는 확연히 달라졌습니다.
초겨울로 가는 길목으로 기온은 점차 내려갈 전망입니다.
당분간 서울의 아침 기온은 5도 이하, 낮 기온도 15도 아래를 유지하며 쌀쌀하겠고, 일교차도 10도 이상으로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첫눈 소식은 늦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의 첫눈은 보통 11월 20일에 내렸고, 지난해엔 11월 17일에 관측됐습니다.
최근 10년간 서울에 가장 늦게 찾아온 첫눈은 2020년으로 12월 10일이었습니다.
연합뉴스TV 임하경입니다. (limhakyung@yna.co.kr)
[영상취재기자 황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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