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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프라임] 우크라-러시아전 확전 기로…"북한군 최전선 전투 참여"

정치

연합뉴스TV [뉴스프라임] 우크라-러시아전 확전 기로…"북한군 최전선 전투 참여"
  • 송고시간 2024-11-20 20:04:22
[뉴스프라임] 우크라-러시아전 확전 기로…"북한군 최전선 전투 참여"

<출연 : 반길주 국립외교원 국제안보통일연구부 조교수>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일부가 이미 최전선 전투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정원은 북한군 병사들이 러시아 공수여단과 해병대에 배속돼 훈련을 받고 전투에 참여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크라이나가 미국이 제공한 장거리 미사일로 러시아 본토 타격을 감행했습니다.

러시아는 핵카드를 꺼내 들었는데요.

자세한 상황, 반길주 국립외교원 국제안보통일연구부 조교수와 살펴보겠습니다.

<질문 1>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현지 공수여단과 해병대에 배속돼 일부가 전투에 참여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국정원은 북한군 병사 1만1천여 명이 러시아 동북부에서 현지 적응 훈련을 마치고 쿠르스크로 이동 배치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전선 전투에 참여하기 시작한 만큼, 사상자도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현재 전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2> 북한의 직접적인 군사 개입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양상에 새로운 변수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 한반도 안보 지형에도 영향을 주지 않겠습니까?

<질문 3> 국정원은 북한이 포탄, 미사일에 이어서 170㎜ 자주포와 240㎜ 방사포 등 장사정포까지 추가 수출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러시아에 파병에 군수 물자까지 지원하고 있는 건데, 전쟁이 계속되면서 러시아가 북한에 대한 의존도가 커지고 있다고 볼 수 있을까요?

<질문 4> 북한이 러시아에 대규모 병력과 무기를 지원하면서 대가로 무엇을 받을 것인가가 여전히 관심인데요. 미국 인도태평양사령관은 핵추진 잠수함 건조기술을 이전받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해 9월 첫 전술핵공격잠수함 '김군옥 영웅함'을 공개한 자리에서 핵추진잠수함 건조 계획을 다시 한 번 밝힌 바 있는데, 계획된 것이었을까요?

<질문 5> 김 위원장의 러시아 재방문 관측도 나왔습니다. 국정원은 지난 4일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푸틴 대통령을 면담한 것을 계기로 김 위원장이 러시아를 방문할 수 있다고 내다봤는데요. 가능성 어떻게 보세요? 만난다면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 등 시기를 고려할 것 같은데요?

<질문 6> 우크라이나 전쟁도 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미국이 장거리 미사일 사용을 허용한 이후 처음으로, 우크라이나가 에이태큼스로 러시아 본토를 타격한 겁니다. 향후 전쟁 양상이 이전과 다르게 전개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는데요?

<질문 7> 러시아는 핵무기 사용 조건을 완화하는 내용의 새로운 핵 교리로 맞불을 놨습니다. 간단하게 보면, 서방 핵보유국의 지원을 받는 우크라이나에도 핵무기 사용을 가능하게 만든 거잖아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핵전쟁으로 확산되지 않을까 우려도 나오는데요. 푸틴 대통령의 핵무기 언급, 엄포용이라 보세요? 진짜 행동으로 나설 수도 있다고 보세요?

<질문 8> 주우크라이나 미국 대사관은 현지시간으로 20일 대규모 공습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대사관을 폐쇄하고 직원들에게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구체적인 정보는 언급되지 않았지만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향해 에이태큼스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보복 공습이 임박했다고 판단한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데요?

<질문 9> 바이든 행정부가 에이태큼스에 이어 우크라이나에 대인지뢰 지원도 승인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2022년 6월 대인지뢰 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정책을 발표하면서 한반도만 예외 지역으로 지정했는데, 이러한 정책을 뒤집은 겁니다. 미국과 러시아간 충돌도 심화하는 양상인데, 향후 전쟁 흐름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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