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이준우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위원·조현삼 변호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경기도지사 시절 경기도 예산 1억여 원을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국민의힘 내에선 당원 게시판 '윤석열 대통령 부부 비방글 논란'을 두고 신경전이 이어졌는데요.
관련 내용 이준우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위원, 조현삼 변호사 두 분과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검찰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재판에 넘겼습니다. 현 정부 들어 6번째 기소입니다. 경기도지사 시절 법인카드 등 예산을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혐의인데요. 내용을 보면 검찰은 관용차 사적 유용으로 6천만 원 넘는 이익을 취득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또 집안 제사에 사용할 제사용품 등을 법인카드로 처리한 혐의입니다. 검찰은 이런 사용 내역을 숨기기 위해 허위로 문서를 만들었다는 점을 중요하게 보고 있는데, 검찰의 판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질문 1-1> 이재명 대표는 지난 15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는데요. 이후에도 항소심 재판이 이어지지 않겠습니까. 모두 다섯 개의 재판을 동시에 받게 될 상황은 어떻게 보시나요.
<질문 2> 민주당은 검찰의 추가 기소에 대해 '명백한 억지 기소' 이자 '야당 탄압' 이라며 반발하고 있고요.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가 공무를 수행할 자격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이런 양당의 주장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3> 민주당은 김 여사 특검법 관철을 목표로 대여 투쟁을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순방 후 윤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면 오는 28일 특검법 재표결을 하겠다는 건데요. 25일 이 대표의 위증교사 1심 선고가 민주당의 향후 대응에 변수가 될 수 있을까요?
<질문 4> 국민의힘은 당원 게시판에 '윤석열 대통령 부부 비방글 논란'을 두고 친윤과 친한이 이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른바 친윤계는 당무 감사를 통한 신속한 진상 규명을 촉구하고 있죠. 반면 친한계에서는 당원 신상 확인이 법률 위반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당무감사보다는 경찰 수사를 기다리자는 입장인데요. 이런 문제로 당 대표를 공격하는 것은 야당이 좋아할 만한 '분열' 이라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국민의힘 상황 어떻게 보시나요?
<질문 5>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쓰인 글이 한동훈 대표 가족 명의가 도용된 것인지 여부에 대해서 한 대표는 명확한 답을 하진 않고 있습니다. 한 대표가 이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 때문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6> 한편,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대표 1심 판결을 기점으로 '대여 투쟁' 모드로 전환한 야당과 달리 외연 확장에 나서는 모습인데요. 민생과 정책을 강조하는 행보로 차별화 하겠다는 승부수로 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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