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의 개봉이 또 한 번 연기됐습니다.
미국의 한 연예매체는 '미키 17' 배급사 워너브라더스가 영화의 북미 개봉일을 북미 시장 최고 성수기 중 하나인 내년 4월로 변경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 배급사 워너브라더스 코리아는 "한국 개봉일을 확정하는 대로 발표할 것"이라며,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한다는 원칙은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미키 17'은 올해 3월 29일로 개봉일을 발표했다가 할리우드 파업 여파로 내년 1월로 개봉을 한 차례 미룬 바 있습니다.
신새롬 기자 (r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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