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리뷰]
[앵커]
우리나라의 대표 농업 축제인 국제농식품박람회가 오늘(6일) 진주에서 개막했습니다.
이번 박람회에는 토종 종자 전시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김영민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박람회장에 견학 온 아이들이 옹기종기 앉아 있습니다.
우리 농특산품을 주제로 진행되는 만들기 체험에 여념이 없습니다.
직접 꽃을 심어보기도 하고, 모자를 만들기도 합니다.
<박미경 / 어린이집 원장> "우리 아이들 보시다시피 왕관도 만들고요. 모스 체험도 하는데 아이들이 즐겁게 잘 참여하고 있습니다. 선생님들도 좋아하시네요."
또 다른 부스에는 600점이 넘는 토종 종자들이 전시돼 있습니다.
쌀과 옥수수 등 우리 땅에서 나는 종자들로 만든 종자판을 비롯해 옛날 농기구 등이 전시돼 있습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2024 진주 국제 농식품 박람회'가 개막했습니다.
'농업과 함께하는 힐링 나들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16개국의 250개 사가 참여해 500개가 넘는 부스를 운영합니다.
또한 각 지역의 우수 농특산품을 선보이고, 다양한 농업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됩니다.
행사 기간에는 국내 수출 유망업체와 해외바이어 간 1대1 매칭을 통한 수출 상담회도 운영됩니다.
<조규일 / 진주시장> "기본적인 농업 관련 전시뿐만 아니라 여러분들이 즐기실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40여 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어린이들도 같이 오시면 평소에 접할 수 없는 농업 관련 체험 프로그램을 많이 경험하게 될 겁니다."
진주 국제 농식품 박람회는 오는 10일까지 진주종합경기장에서 계속됩니다.
연합뉴스TV 김영민입니다.
[영상취재기자 : 김민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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