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1급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지정되어 있는 사향노루가 환경부 '11월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선정됐습니다.
사향노루는 수백만년 전부터 외형이 변하지 않아 '살아있는 화석'으로 불리며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습니다.
수컷이 암컷을 유혹하기 위해 내뿜는 '머스크향'의 분비물이 향수 원료나 한약재로 쓰이는데, 현재 국내에 50마리 남짓 남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을 허가 없이 포획·채취·훼손하거나 죽이는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습니다.
성승환 기자 (ssh8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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