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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전단 살포 취소…파주 접경지 주민·특사경에 막혀

사회

연합뉴스TV 대북전단 살포 취소…파주 접경지 주민·특사경에 막혀
  • 송고시간 2024-10-31 12:47:13
대북전단 살포 취소…파주 접경지 주민·특사경에 막혀

경기도 파주에서 대북전단을 날려보내려던 납북자단체가 접경지 주민들의 반발과 경기도 측의 저지에 살포를 취소했습니다.

최성룡 납북자가족모임 대표는 오늘(31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예정했던 대북전단 살포 계획을 취소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단체는 당초 납북피해자들의 사진과 설명 등이 담긴 대북전단 5만장을 풍선에 날려 북측으로 보내겠다고 공개 예고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해당지역을 위험구역으로 설정한 경기도가 저지를 위해 특별사법경찰과 경찰 기동대 800여명을 배치하고 파주 민통선 마을 주민과 접경지역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하며 시위에 나서면서 충돌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팽재용 기자 (paengman@yna.co.kr)

#대북전단 #납북자모임 #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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