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 소속으로 캘리포니아 주지사를 지낸 영화 '터미네이터'의 배우 아널드 슈워제네거가 이번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게 투표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슈워제네거는 현지시간 30일, 소셜미디어에 올린 장문의 글에서 "공화당원이기 전에 항상 미국인일 것"이라며 "그것이 카멀라 해리스와 팀 월즈에게 투표하려는 이유"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슈워제네거는 트럼프가 "분열시키고 모욕하고 지금까지 그랬던 것보다 더 미국적이지 않은 새로운 방법을 찾을 것이고, 우리 국민은 분노만 더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미희 기자 (mi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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