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군 최고 사령부와 국무위원회 산하에 약 8,400명의 해커를 편성해 운영하는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사이버사령부는 오늘(30일)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러한 내용을 보고했다고 여야 간사인 국민의힘 이성권·민주당 박선원 의원이 전했습니다.
사이버사령부는 북한이 우리 군의 기밀을 탈취하기 위한 해킹 시도를 늘리고 있지만, 군 당국에서 피해를 미리 차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군방첩사령부는 같은 국감에서 이른바 '블랙 요원' 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해 북한이 연계됐다는 직접 증거는 없으며, 정보를 넘긴 군무원에는 이적행위죄를 적용해 재판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장윤희 기자 (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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