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은퇴한 캡틴' 박경수 코치 선임

프로야구 KT가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박경수를 신임 코치로 선임했습니다.

KT는 오늘(30일) 박경수를 신임 코치로 선임했다며 보직은 추후에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2003년 LG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박경수는 2015시즌 KT로 이적한 뒤 10시즌 동안 팀의 핵심 내야수이자 리더로 활약했습니다.

박경수는 "지도자로 새 출발 할 기회를 준 구단과 이강철 감독께 감사하다"며 "후배들이 선수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뒤에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박수주 기자 (soo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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