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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임기 반환점 앞두고 대국민 소통…"4대개혁 성과내야"

정치

연합뉴스TV 尹, 임기 반환점 앞두고 대국민 소통…"4대개혁 성과내야"
  • 송고시간 2024-10-28 20:49:26
尹, 임기 반환점 앞두고 대국민 소통…"4대개혁 성과내야"

[뉴스리뷰]

[앵커]

임기 반환점을 앞둔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과의 접촉면을 넓힐 방안을 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달, 다양한 방식의 대국민 소통을 검토 중인데요.

동시에, 국정동력 확보를 위해 민생 정책 성과도 독려하고 나섰습니다.

보도에 장효인 기자입니다.

[기자]

임기 반환점인 다음달 10일을 전후해 '대국민 소통'을 검토 중인 윤 대통령.

국정운영 소회와 성과를 전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힐 전망입니다.

최근 20%대에 그친 국정 지지율과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정치권의 설왕설래 속에, 직접 국민의 물음에 답한다는 취지입니다.

복수의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기자회견부터 '국민과의 대화', 언론 대담까지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구체적인 방식을 검토 중입니다.

가장 큰 변수는 김 여사 관련 입장 표명 여부입니다.

야당이 연일 특검을 비롯한 공세 수위를 높이는 가운데 소통의 방식과 내용에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습니다.

대국민 소통과 함께, 정책 행보를 부각하며 '정무적 이슈'에서 벗어나기 위한 시도에도 나서고 있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정책 소통을 강화하라는 윤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다"며 "주요 현안이 있을 때마다 더 적극적으로 정책브리핑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차원에서 윤 대통령은 연금과 의료, 교육, 노동 등 '4대 개혁'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참모진과 내각에 "연내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속도를 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국정감사 기간 민생과 관계없는 정쟁에 개혁 추진이 가려졌는데, 4대 개혁이 언론의 주목을 받아야 개혁 동력을 얻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다가올 예산 정국에도 혼란상이 불가피할 전망인 가운데, 윤 대통령은 정쟁에 선을 긋고 정책 성과에 집중하며 하반기 국정 운영의 돌파구를 모색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장효인입니다. (hijang@yna.co.kr)

[영상취재기자 : 이일환·윤제환·정창훈]

#윤석열_대통령 #임기_반환점 #대국민_소통 #4대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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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