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최근 종전에 머무르던 경기 안산시 주택에서 인근으로 이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23일 오전 법무부로부터 조두순의 거주지 이전 사실을 통보받았습니다.
조두순은 2020년 12월 출소 뒤 거주해온 안산시 단원구 와동 소재 다가구주택에서 인근의 다른 다가구주택으로 옮겼는데 기존 집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이사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조두순의 새로운 주거지 근처에 상시 순찰차를 배치하고 경력을 추가 투입하는 등 순찰을 강화했습니다.
서승택 기자 (taxi22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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