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이 입주를 한 달 앞두고, 기반시설 공사비 갈등으로 공사가 중단됐습니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동남공영과 중앙건설 등 시공사들은 둔촌주공 주변 도로와 조경 등 공사비로 약 170억원을 조합에 추가로 요청했으나, 대의원 회의에서 부결되자 지난 19일 이후 공사를 중단했습니다.
강동구청 관계자는 연합뉴스TV와의 통화에서 "현재 공사가 중단됐으며, 준공 승인을 논의할 단계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한 달 앞으로 다가온 1만 2천세대의 입주에도 비상등이 켜졌습니다.
박효정 기자 (ba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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