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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21일 한동훈과 의제 제한 없이 차담

정치

연합뉴스TV 윤 대통령, 21일 한동훈과 의제 제한 없이 차담
  • 송고시간 2024-10-18 20:48:00
윤 대통령, 21일 한동훈과 의제 제한 없이 차담

[뉴스리뷰]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1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면담을 갖습니다.

한 대표의 만남 요청에 따른 자리로, 의제 제한 없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는데요.

논의 결과에 이목이 쏠립니다.

최지숙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다음 주 월요일(2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별도 만남을 갖기로 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습니다.

앞서 대통령실은 재보궐 선거가 끝난 뒤 윤 대통령과 한 대표가 다음 주 초 만남을 가질 거라고 예고했는데, 오늘(18일) 구체적 일정 조율을 마친 겁니다.

면담 시간은 오후 4시 30분부터로 식사는 함께 하지 않는 차담 형태가 될 예정입니다.

당초 한 대표는 윤 대통령과의 일대일 만남인 독대를 요청했지만, 정진석 비서실장이 배석하기로 양측이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한 대표는 "변화와 쇄신 필요성, 민생 현안들에 대해 충분히 논의하겠다"면서 "대통령과 여당 대표가 정부와 여당을 대표해 국정을 논의하는 자리이니 배석 유무는 중요하지 않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만남은 의제 제한 없이 폭넓은 현안에 대한 의견을 주고 받는 자리가 될 전망입니다.

한 대표는 앞서 대통령실을 향해 '3대 요구'를 제시했습니다.

야권의 의혹 공세 속에 김건희 여사의 대외 활동 중단과 대통령실의 인적 쇄신, 제기되는 의혹 규명을 위한 적극 협조 등을 내건 상태입니다.

그동안 대통령실은 불편한 기류 속에, 공식 입장을 내놓진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만남을 계기로 김 여사 관련 각종 논란의 해소 복안과 정국 돌파구를 찾는 데 논의가 집중될 거라는 전망이 대체적입니다.

또 민생 경제를 비롯해 의정 갈등 장기화 등의 현안에 대해서도 해법을 찾는 계기가 될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

#윤석열_대통령 #한동훈 #김건희_여사 #정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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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