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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1번지] 한, 인적 쇄신 거듭 요구…용산 "최종 인사권자는 대통령"

정치

연합뉴스TV [여의도1번지] 한, 인적 쇄신 거듭 요구…용산 "최종 인사권자는 대통령"
  • 송고시간 2024-10-14 16:01:31
[여의도1번지] 한, 인적 쇄신 거듭 요구…용산 "최종 인사권자는 대통령"

<출연 : 이준우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위원·강성필 더불어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다음주 초에 독대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 대표가 대통령실 인적 쇄신까지 언급하며 연일 발언 수위를 높이자 대통령실이 조금 전 "최종 인사권자는 대통령이고 비선조직은 없다"고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이준우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위원, 강성필 더불어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과 함께 합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한동훈 대표가 대통령실 인적 쇄신까지 언급하며 연일 발언 수위를 높이고 있는데요. 침묵하던 대통령실이 조금 전 "최종 인사권자는 대통령이고 비선조직은 없다"며 반박했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들도 기자들과 만나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 대통령에게 이른바 '김건희 라인' 인사 청산을 요구한 데 대해 묻자 "뭐가 잘못된 것이 있어서 인적 쇄신인가. 여사 라인이 어딨는가"라며 이같이 답했는데요.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질문 2> 대통령실의 반박에 앞서 한동훈 대표는 용산을 향해 인적 쇄신을 거듭 촉구했는데요. 김 여사는 공적 지위가 있는 사람이 아니고 그런 라인은 존재하면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여당 대표가 대통령 고유 권한인 인사 문제를 거듭 지적한 건데,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2-1> 윤 대통령과의 독대를 앞두고 한 대표가 연일 발언 수위를 끌어 올리고 있는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3> 이런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가 내주 초에 독대를 하기로 확정했습니다. 정확한 일정은 모레 재보선 후에 조율하기로 했는데요. 김 여사 관련 논의가 있을지 관심입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친윤계에서는 독대를 앞두고 발언 수위를 높이는 한 대표를 향해 공개 비판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권성동 의원은 "한 대표와 측근들이 한마디씩 툭툭 내뱉으면 언론은 이를 빌미로 기사화하고 있다"며 "평론 수준의 정치나 하는 것이 당 대표와 그 측근의 역할인가"라고 했고요. 김재원 최고위원은 "무슨 얘기를 할지 만천하에 다 얘기했다. 이게 과연 독대인가"라고 지적했는데요?

<질문 5> 김 여사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가 자신은 선거 때마다 '판을 짜는 사람'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오늘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이 국민의힘에 입당하기 전인 2021년 6월부터 대선 후보 경선에서 승리한 12월까지 윤 대통령 부부와 거의 매일 통화를 했다는 등의 주장을 했고요. 또 오세훈 서울시장, 이준석 의원,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등 유력 정치인들을 거명하며 선거 과정에서 역할을 했다는 주장도 했는데요. 이름이 언급된 여권 인사들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재보궐선거 본투표가 이틀 후로 다가온 가운데, 지난주 실시된 사전투표율이 8.98%를 기록했습니다. 전남 영광과 곡성은 40%가 넘었고, 부산 금정은 20.6%, 27.90%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사전투표율 결과, 어떻게 분석하십니까?

<질문 7> 국민의힘과 민주당 모두 각각의 텃밭에서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인데요. 전남 영광에서는 '유권자 실어나르기'나 '금품 살포' 의혹이, 부산 금정에서는 민주당 김영배 의원의 '막말' 발언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판세에 영향을 미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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