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북부 하이파 남쪽의 빈야미나 마을에서 현지시간 13일 헤즈볼라의 드론 공격으로 67명이 다쳤고, 이 가운데 4명은 위중한 상태인 걸로 전해졌습니다.
알자지라 방송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의 방공 시스템은 이날 드론 공격을 감지하지 못했고, 공습경보도 울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이스라엘 매체는 레바논에서 날아온 드론 2대 중 1대는 이스라엘군이 요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는 "22명이 숨진 지난 10일 이스라엘군의 베이루트 공습에 대한 보복"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문승욱 기자 (winnerw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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