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조청래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조기연 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이달 16일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여야 지도부가 총출동해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대통령 재의요구로 국회로 돌아온 3개 쟁점 법안이 모두 부결되면서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청래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조기연 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16일 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 시작 뒤 첫 주말인 오늘, 한동훈 대표는 부산 금정구를, 이재명 대표는 인천 강화군을 각각 찾아 지원 유세에 나섰습니다. 미니 재보선이지만 여야 모두 사활을 거는 배경을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2> 여당은 수도권에서 수성전을 다짐하고 있고요. 민주당과 혁신당은 '진보의 심장'이라고도 할 수 있는 호남 지역의 주도권 쟁탈을 두고 기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판세 어떻게 전망하세요?
<질문 3> 대통령 재의요구로 국회로 돌아온 김건희 여사 특검, 해병 특검법, 그리고 지역화폐법에 대한 재표결 결과 모두 부결됐습니다. 김 여사 특검법의 경우 여당에서 찬성을 비롯해 이탈표가 최소 4표 나온 것으로 보이는데요. 결과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4> 민주당은 다음달 김 여사 특검법을 재발의하겠다고 벼르고 있는 가운데 여당에선 위기감이 커지면서 출구전략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 어떻게 보시나요?
<질문 5> 이른바 '공격 사주' 의혹이 여당 내홍의 불씨가 되고 있습니다. 친한계가 배후 색출을 요구하며 격앙된 반응을 쏟아내는 가운데, 당을 시끄럽게 하는 것 자체가 해당 행위라는 비판까지 나왔어요?
<질문 6> 대통령실은 김대남 전 행정관과 대통령 부부는 친분이 없다며 그 연관성을 일축했는데, 한동훈 대표는 대통령 부부가 무관할 거라고 생각한다면서도 진상규명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어떤 의도라고 보시나요?
<질문 7> 이재명 대표가 '쌍방울 대북송금' 재판과 관련해 법원에 재판부 재배당을 요청한 것을 두고 여당의 비판이 거셉니다. 해당 재판부는 앞서 같은 혐의로 기소된 이화영 전 부지사 1심 선고에서 중형을 선고한 바 있죠? 어떤 의미로 봐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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