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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통령 "북, 핵무기 사용 기도하면 그날이 정권 종말의 날"

사회

연합뉴스TV 윤대통령 "북, 핵무기 사용 기도하면 그날이 정권 종말의 날"
  • 송고시간 2024-10-01 18:16:49
윤대통령 "북, 핵무기 사용 기도하면 그날이 정권 종말의 날"

[뉴스리뷰]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을 주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이 핵무기 사용을 기도한다면 그날이 정권 종말의 날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는데요.

창설된 전략사령부를 격려하고 2년 연속 시가행진도 주관했습니다. 최지숙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의 핵 사용 시 정권 종식을 경고했던 지난해에 이어 윤 대통령은 국군의 날, 또 한 번 대북 강경 메시지를 발신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북한이 핵무기 사용을 기도한다면 우리 군과 한미동맹의 결연하고 압도적인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그날이 바로 북한 정권 종말의 날이 될 것입니다."

지금이라도 북한 정권이, 핵무기가 자신을 지켜준다는 망상에서 벗어나야 한다고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힘에 의한 평화' 기조를 재확인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적의 선의에 기댄 가짜 평화는 신기루에 불과합니다. 적이 넘볼 수 없도록 우리의 힘을 키우는 것이 평화를 지키는 유일한 길임은 인류 역사가 증명하고 있습니다."

올해 국군의 날은 특히 전략사령부 창설로 의미를 더했습니다.

우리 군의 첨단 재래식 능력과 미국의 확장 억제 능력을 통합해, 북한의 핵과 대량살상무기로부터 국민을 지킬 거란 설명입니다.

윤 대통령은 이 같은 기대감을 담아 전략사령부에 직접 부대기를 수여했습니다.

또 첫선을 보인 고중량 초위력 탄도미사일 '현무-5'를 사열하기도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서 광화문에서 진행된 시가행진을 국민과 함께 주관하고 우리 군의 안보 태세에 전적인 신뢰를 전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국군 통수권자로서 국군 장병 여러분을 무한히 신뢰하며 국민과 함께 힘껏 응원하겠습니다."

앞서 군 사기 진작 취지로 앞서 국군의 날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한 윤 대통령은, 국군 장병들의 헌신에 대한 합당한 처우도 약속했습니다.

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 (js173@yna.co.kr)

#윤석열 대통령 #국군의날 #북한 #핵무기 #전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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