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제102대 행정부인 이시바 시게루 총리 내각이 오늘(1일) 오후 공식 출범합니다.
지난달 27일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당선된 이시바 총재는 오늘 임시국회 중·참의원에서 치러지는 지명 선거를 통해 새 총리로 선출됩니다.
자민당과 연립여당인 공명당은 각각 중의원과 참의원 의석에서 과반을 차지해 이시바 총재의 총리 지명이 확실한 상황입니다.
이시바 총재는 내각 구성 과정에서 측근들을 대거 등용하되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 측 인사들도 배려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오는 27일 조기 총선을 실시해 '비자금 스캔들'로 지지율이 급락한 당의 기반을 재정비할 방침입니다.
이준삼 기자 js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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