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공동 창립자이자 회장인 리드 헤이스팅스가 미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공개 지지한 후 넷플릭스 구독 취소가 급증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현지시간 지난달 30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내 넷플릭스 구독 취소율은 지난 7월 2.8%로,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블룸버그는 넷플릭스가 최저 요금제를 없앤 영향이 크다면서도 헤이팅스 회장의 해리스 지지 선언 후 닷새간 해지율이 이례적으로 치솟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지난 7월 헤이스팅스는 해리스를 향해 "이젠 승리할 때"라는 글을 써 SNS에 올렸고, 해리스 지지 단체에 700만달러를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나경렬 기자 inten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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