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가 내년 중국 우시에서 열리는 총회에서 연임에 도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정원 총재는 오늘(30일) 강원도 춘천 엘리시안 강촌에서 열린 세계태권도연맹 집행위원회 및 총회 개회 인사말에서 마지막 연임 도전 의사를 내비쳤습니다.
조 총재는 2004년 6월 고(故) 김운용 전 총재의 잔여 임기 10개월을 맡아 연맹을 이끌기 시작했고, 2005년, 2009년, 2013년, 2017년, 2021년에 차례로 연임에 성공했습니다.
조 총재는 재임 기간 태권도의 올림픽 정식종목 유지와 패럴림픽 정식종목 채택 등의 성과를 냈습니다.
김종력 기자 (raul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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