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끄라톤'이 다음 주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오늘(29일) 농업시설 점검에 나섰습니다.
농식품부는 긴급회의에서 저수지 점검을 진행했고 과수, 채소 등 농산물 분야별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최근 폭우로 농가에서 복구가 진행 중이고, 수확기를 앞둔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상황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박범수 농식품부 차관은 "태풍에 대비해 저수지 사전 방류, 축사 지붕과 주변 배수로 점검 등을 강화해 달라"고 지시했습니다.
심재훈 기자 (president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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