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대표 공천거래 의혹' 전광훈, 선거법 위반 혐의 송치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제22대 총선 당시 자유통일당 비례대표 공천을 해주겠다며 금전을 요구한 혐의 등으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어제(24일) 전 목사를 공직선거법상 매수 등의 혐의로 서울북부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의혹과 관련해 사랑제일교회 관계자들과 당시 비례대표 예비 후보자 일부 등 9명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됐습니다.

전 목사는 총선 기간 자유통일당 비례대표 예비 후보자들에게 앞순위 순번 공천을 대가로 수억원대의 헌금을 요구한 혐의를 받습니다.

김선홍 기자 (red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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