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의 올해 3분기 전기차 인도량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이란 전망이 월가에서 나오면서 이 회사 주가가 크게 상승했습니다.
현지시간 23일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장보다 4.93% 오른 250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이날 투자은행 바클레이스는 테슬라의 3분기 신차 인도량이 약 47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월가의 컨센서스인 46만대를 넘어선 것이자, 작년 3분기보다 8% 증가한 것입니다.
테슬라는 다음 달 2일 3분기 인도량 실적을 발표하고 내달 10일에는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한 로보택시 사업 계획도 공개할 예정입니다.
정성호 기자 (sisyp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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