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리뷰]
[앵커]
추석 연휴에도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주행 중이던 차량에 불이 나고, 리조트엔 정전이 발생했는데요.
일가족이 타고 있던 차량이 역주행 해오던 차와 부딪혀 사망자가 발생하는 안타까운 일도 일어났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장한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새까맣게 타버린 차량 엔진룸.
부품의 형체를 알아보기도 어렵습니다.
어젯(15일)밤 11시쯤 호남고속도로 대전 방향 유성나들목 근처를 달리던 승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차량 탑승자들은 갓길에 차를 세운 뒤 대피해,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냉각수 부족으로 엔진이 과열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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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에 때아닌 폭염특보가 내려진 어제, 경남 남해군에 있는 리조트에서는 정전이 발생해 투숙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오후 6시쯤 발생한 정전은 3시간 가량 계속됐습니다.
리조트 측은 구내 설비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보고 복구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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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6일) 새벽 1시 30분쯤에는 강원 영월군 영월2터널에서 차량 두 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각 차량의 운전자였던 20대 남성 A씨와 30대 남성 B씨가 사망했습니다.
B씨가 운전하던 차량에 동승했던 B씨의 가족 5명은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역주행을 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연합뉴스TV 장한별입니다. (good_sta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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