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권동욱 전 대통령실 행정관·조현삼 변호사>
야당이 이른바 쌍 특검법 등을 법사위 전체 회의에서 단독 의결한 가운데 우원식 국회의장은 법안들을 19일에 처리하자고 요청했습니다.
의료 갈등 해결이 먼저라는 입장인데요.
하지만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은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정치권 이슈 권동욱 전 대통령실 행정관, 조현삼 변호사와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전에 있었던 미국 대선 이야기 잠깐 해보겠습니다. 초박빙 판세 속에 진행된 카멀라 해리스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첫 TV 토론이 있었습니다. 미국 언론들의 평가는 해리스 부통령이 잘했다는 평가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두 분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2> 우리 국회 현안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야당이 법사위 전체 회의에서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해병대원 특검법, 지역화폐법 개정안을 단독 의결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법안 처리에 항의하며 표결 직전 퇴장했습니다. 특검 추천 권한과 수사 대상 등을 놓고 또 여야 대치가 이어졌는데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또다시 특검을 둘러싼 갈등에 불이 붙고 있는데요?
<질문 3> 오늘 야당 단독으로 처리된 법안들이 내일 본회의에 상정될지 여부가 관심이었는데요. 우원식 국회의장은 추석 연휴가 끝난 뒤, 19일에 처리하도록 양당이 협의하라고 여야에 요청했습니다. 일단 추석 연휴에 필리버스터 정국이 펼쳐지진 않게 됐는데요. 여야 모두 반발하고 있어요?
<질문 4> 대정부질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외교, 경제 여러 분야에서 여야가 공방을 벌였는데 정부의 대일 정책을 둘러싸고 고성이 오갔습니다. 한덕수 총리가 답변하는 과정에서 야당 의원들이 "대한민국 총리 맞나"고 외쳤고, 한 총리는 "모욕하지 말라"고 맞서기도 했는데요. 고성이 오가는 모습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5>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응급실 상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치권에선 연휴 전 협의체를 출범시켜 의정 갈등 해결의 물꼬를 트고 국민 불안을 해소하겠다는 구상을 세웠지만 '여야의정 협의체'가 일주일 가까이 난항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추석 전 출범 가능할까요?
<질문 6>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많은 의료단체가 참석하지 않더라도 추석 전에 여야의정 협의체가 출발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의료계가 '2025년 증원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의제에 제한을 두지 않겠다고 했는데요. 이미 수시모집이 시작된 상황에서 논의가 가능한 부분으로 보세요?
<질문 7> 의료계와 야당은 책임자 문책도 요구하고 있지만 대통령실은 선을 긋고 있습니다. 이 논의는 이견을 좁힐 수 있을 걸로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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