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집단 성매매를 알선하고 몰래 찍은 성 착취물을 배포한 한 남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40대 임모 씨를 청소년 성 보호법 위반과 성폭력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습니다.
임씨는 지난해 1월부터 4월까지 SNS를 통해 남성들을 모집한 뒤 11차례에 걸쳐 여성 1명과 여러 남성의 집단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습니다.
성매수 대상 여성 3명 가운데 2명은 미성년자으로, 임씨는 성매매 장면을 몰래 촬영해 성 착취물을 제작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검찰은 또 집단 성매매 알선책과 성매수 남성 4명도 공범으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조성흠 기자 (makehmm@yna.co.kr)
#성매매 #미성년자 #성착취물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